▲이열음(사진=tvN 제공)
배우 이열음이 기자간담회 도중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스튜디오에는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기자간담회 및 공동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장에서 이열음은 “촬영 전까지 재미있는 드라마라 짝사랑하는 역할이라도 외롭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열음의 눈물에 이하나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흘린 눈물을 언급하며 “그 당시 내 눈물도 외로움에 의한 눈물이라고 오해를 받았었다”며 “지금 이열음의 눈물은 순수한 19살 소녀의 감성”이라고 대변했다.
이어 서인국은 “요새 감정신을 몰아서 찍다 보니 복합적인 여운이 지금 복받쳐 오른 것 같다”며 “촬영 현장에는 힘든 일들이 많다. 전에 이열음이 촬영을 마칠 때까지 동료 배우들이 기다린 적이 있는데, 그때 미안한 감정 등이 한꺼번에 떠올라서 눈물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열음은 “인국이 오빠도 평상시에 귀여워 해주고, 이하나 언니도 시스타라고 부르면서 편하게 연기하도록 도와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