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공지영 "성녀 뽑는 것 아니지 않나"

입력 2014-07-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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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소설가 공지영(뉴시스)

소설가 공지영이 남편의 부동산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광주 광산을 재보궐선거 후보를 옹호하고 나섰다.

공지영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타파도 권은희도 지지한다. 언론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맞고, 권은희는 지금 재보선 (야당) 최고의 희망이다"라며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지 성녀를 뽑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썼다.

앞서 '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가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남편 남모씨가 수십억의 부동산을 보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권은희 후보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며 전날 뉴스타파 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 후보는 22일까지 답변을 요구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에 제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공지영 권은희 옹호발언...공지영 책에 감명받았었는데",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공지영씨 권은희 옹호 성녀발언은 뭐야?",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권은희 남편이 수십억대 재산가 인데 세금납부는 0이라던데",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햅다네. 정의의 아이콘인처럼 신격화되더니 무슨 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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