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철 증편 운행...광역버스 입석금지제 좌석난 해소될까

입력 2014-07-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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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증편 운행

광역버스 입석금지제에 따른 좌석난 해소를 위해 21일 오늘부터 출퇴근 시간에 전철이 증편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 이후 버스 승객들이 광역철도로 몰리면서 평소보다 이용객이 3만 명 넘게 늘자 이같은 대책을 내놨다.

이에 따라 경인선 급행열차와 경원선, 경의선은 각각 4차례씩, 분당선은 2차례 증편하고 경부선 주간 열차 운행도 하루 4차례 더 늘린다.

또한 전세버스 등 버스 220여 대를 투입하고, 승객들이 많은 김포에서 서울시청, 수원에서 강남역 방향 노선에는 전세버스를 8대 더 투입한다. 경기도 광주와 수원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출근형 급행버스의 운행 횟수도 15차례 더 늘렸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추가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철 증편 운행 소식에 시민들은 "광역버스 입석금지, 전철 증편 운행 모두 임시방편이다" "전철 증편 운행 광역버스 임석금지 모두 졸속행정의 연장이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전철 증편 운행, 출퇴근길이 무섭다" "원상복귀하든가 근본 대책을 내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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