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은 11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 제시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항공운송산업은 중장기 측면에서 해외여행 급증과 항공수출화물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나, 단기 측면에서는 수송증가율 둔화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유가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류할증료 상한선의 상향 조정도 늦춰지고 있어 수익성 약화는 불가피할 전망으로, 월 유류사용량의 20% 정도를 헤지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