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 제시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전년도 말부터 미진했던 화물 부분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한국발 물량이 감소하였지만 환적 화물 증가로 이러한 부분을 보충해 주고 있고, 고유가 부담으로 인한 우려감이 상당 부분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항공수요 증가세가 여전히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항공 수요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고 성수기를 앞둔 시점은 긍정적이나 제트유가의 상승세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 지정학적 리스크 및 허리케인 시즌 도래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압력을 부인할 수 없어 연간 영업이익을 종전의 5849억원에서 5,35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