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지갑 로맨스, ‘지갑 개그’로 승화…“설리 반응은?”

입력 2014-07-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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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가 지갑 분실 사건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지난 주말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는 어김없이 ‘지갑 개그’가 등장했다. 먼저 1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는 유희열과 인터뷰에서 “최자 씨 지갑 잘 챙겼냐?”는 멘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자는 이내 “지갑 사건 때문에 전국민에게 혼나고 있다”면서도 “감정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며 연애의 행복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또 “최자 씨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다”며 캐릭터 목걸이 지갑을 선물했다. 이에 최자는 곧바로 지갑을 목에 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같은 날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는 ‘박수무당’ 편에서 또 한 번 진땀을 뺐다. 박수무당으로 분한 유세윤이 지갑 흉내를 내면서 “주인님의 지갑입니다. 왜 절 버리셨어요. 왜 자꾸 스티커를 붙이세요”라는 멘트로 큰 웃음을 주었다.

앞서 최자는 지난달 24일 자신이 분실한 지갑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곤혹을 치렀다.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설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지갑 속에 담겨 있어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진 탓이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최자 지갑 분실 사건을 개그로 승화시키다니, 꽁꽁 숨기는 것 보다 바람직하다” “주말 내내 최자 지갑으로 개그하네. 설리 반응은 어떨까?” “최자 지갑 개그 웃기다. 웃겨” “최자 지갑 사건 자꾸 생각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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