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공주 체중감량사, 런닝맨 이국주 홍진영 뺨치는 초고도비만 원인 알고보니...

입력 2014-07-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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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국주 홍진영,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사진=KBS 방송화면)

드라마 스페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가 화제다. 2011년 방송됐던 드라마 스페셜이 재방송되면서 원조 요정인 가수 유진이 뚱녀로 변신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당시 모습이 다시 관심을 모은다. 극중 화평공주는 왕이 유언으로 남긴 "먹고 싶은건 다 먹게 해줘라"는 말 탓에 초고도비만으로 변신한다.

21일 방영된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모든 것을 갖췄으나 고도비만이라는 단 하나의 단점을 지닌 백제의 화평공주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사랑을 얻기 위해 삼국시대 최고의 트레이너를 만나 체중감량에 돌입한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원조요정' 유진이 특수분장을 통해 초고도 비만으로 힘들어하는 화평공주 역을 맡아 눈길을 끌어모았다. 유진은 거대 몸집의 뚱녀로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극중 화평공주는 평소 먹을 것을 먹을 때만 행복해 했다. 그녀의 아버지 왕은 죽기 직전 유언으로 "먹을 때 가장 행복해했다"며 "먹고 싶은 것은 다 먹게 해줘라"를 유언으로 남겼다.

그러나 사랑하는 남편 최대철(백모진)이 자신을 외면하고 날씬한 궁녀들을 품자, 유진(화평공주)은 류승수(지책사)와 함께 체중 감량에 들어갔다. 결국 유진은 개인 트레이닝을 통해 미색을 되찾는다.

런닝맨 이국주 홍진영 뺨치는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유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이국주 홍진영 뺨치는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유진, 특수분장 기가 막히네요 ”, “대박,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이국주 인 줄 알았네”, “화평공주, 이국주가 했으면 더 잘 어울릴 듯”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다음엔 런닝맨 이국주 홍진영 출연 시켜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틱한 화평공주의 변신은 미녀로 변신한 데서 그치지 않았다. ‘과연 사람의 마음을 진정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마음이라는 결론지은 드라마는 화평이 다시 뚱녀로 복귀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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