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4/07/600/20140719051931_482170_516_304.jpg)
(사진=뉴시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를 위한 올스타전이었다.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이스턴리그(삼성 두산 롯데 SK)와 웨스턴리그(기아 LG NC 넥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박병호는 웨스턴리그 베스트10으로 출전해 맹활약, 팀의 1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웨스턴팀 4번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쳤다. 3회초 1사 2ㆍ3루에서 채병용(SK)의 시속 133㎞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월 3점 홈런을 쳐낸 박병호는 8회에도 솔로 홈런 쏘아 올리며 올스타전 2홈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박병호는 경기 후 올스타전 투표에서 박병호는 기자단의 총 74표 중 56표를 얻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 기아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네티즌은 “박병호 MVP 당연하다” “박병호 MVP, 홈런왕 본능 살아났다” “박병호 MVP, 역시 거포다” “박병호 MVP, 홈런으로 끝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