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이즈학회 “사고 여객기 에이즈 전문가 탑승객 수 100명 아니다”

입력 2014-07-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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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MH17기에 탑승한 에이즈 전문가 수가 앞서 알려진 100명이 아닌 6명으로 확인됐다.

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 국제에이즈학회(IAS)회장은 “호주와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당국에 각각 확인한 결과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IAS 동료는 6명”이라고 19일 전했다.

바레시누시 회장은 “아직 정확한 수치가 아니므로 6명보다 조금 더 많을 수도 있으나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100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오는 20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IAS 회의에 참석하려고 전문가 108명이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전했으며 호주 페어팍스 통신도 10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고자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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