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승호 트위터)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남편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논란과 관련, 최승호 PD가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사실에 입각해 보도했다는 입장을 냈다.
최승호PD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타파가 권은희 후보의 재산 등록 문제에 대해 보도한 뒤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뉴스타파가 친노종북이라서 안철수, 김한길 대표를 몰아내려고 그런다는 덜 떨어진 음모론이 나와 야권 지지자들 중에서도 그 말에 솔깃한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 PD는 “선거 보도에서 양측 후보들을 같은 잣대로 조사해 보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뉴스타파의 기본 방침이기도 하다”면서 “권은희 후보 아니라 그 누구의 문제점이 나왔더라도 뉴스타파는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뉴스타파는 18일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남편이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이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친노세력이 권은희 목을 치고, 안철수에 뒤집어씌우려는 전략”이라며 “뉴스타파는 강경친노세력들이 만든 뉴스로 권은희를 내버리면서 재보선 이후 안철수와 김한길까지 토사구팽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라는 음모론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