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 경서서비스센터 오픈

입력 2006-08-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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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코리아가 10일 중부지역 물량처리를 위한 경서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DHL코리아는 "10일 오픈한 서비스센터는 서울 지역 이외의 문을 여는 최초의 대형서비스센터이다"며 "대전, 천안, 청주, 오산, 수원, 안양, 안산 등 중부지역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물랭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서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중부지역 화물들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픽업돼 경서서비스센터에 모여 컨테이너 작업 후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하게 됨으로써 물량 처리 시간을 단축, 고객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DHL 코리아는 자체 평가기준인 운송기준프로그램(TSP)와 국제 보안전문협회인 기술자산보호협회(TAPA)의 인증심사 통과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운영,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두번째로 물류통제센터(QCC)를 설치, 개별품품단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토록 했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물류통제센터는 고객이 인터네 등으로 직접 조회해야 알 수 있었던 배송과정을 고객문의가 있기 전에 배달지연 등의 상황을 미리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신의 표준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서 서비스센터는 앞으로 중부지역 DHL 물량을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HL코리아 알란 캐슬스 대표이사는 "안산과 안양 지역의 물량의 경우 향후 5년 이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성장추세에 발 맞추어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서 서비스센터를 설립했고 국내 인프라 구조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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