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유망주' 김신(19)이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리옹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름간 테스트를 하면서 김신의 능력을 확인했다"면서 2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신은 "큰 영광이다. 위대한 클럽인 리옹에서 기량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신은 2016년 6월까지 리옹 소속으로 뛰게 된다.
연봉은 전액 리옹이 부담하며, 리옹이 완전 이적을 원하면 전북과 재협상을 해야 한다.
왼쪽 측면 공격수인 김신은 지난해 K리그 18세 이하 챌린지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선수다.
김신은 접한 네티즌은 "김신, 유망주다", "김신, 기대된다", "김신, 잘 뛰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