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 및 최근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을 반영해 오는 14일부터 예금금리를 상품별로 최고 연 0.10%~연 0.20%p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년제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4.7%, 3년제 예금은 5.2%로 각각 0.1%p 인상됐고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 1년제는 4.6%, 두루두루정기예금 1년제는 4.7%로 각각 0.2%p 높아졌다.
MMDA는 개인이 3.80%로, 기업이 3.70%로 각각 0.1%p 인상됐고 적립식예금도 같은 폭으로 높아졌다.
우리은행 개인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상은 최근 시장금리 및 콜금리 인상을 반영한 조치로 앞으로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