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금통위 앞두고 관망세...PR매물 증가

입력 2006-08-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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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동시에 맞고 있는 국내시장은 사흘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9분 현재 전일보다 3.75포인트 떨어진 1311.18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시장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시장은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과 금통위의 변수를 앞두고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34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이 37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335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0.69%)과 유통업(0.54%), 운수창고(0.06%) 업종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은행, 통신업, 증권업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하고 있는 반면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차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포스코는 1% 이상 하락중이다.

SK텔레콤과 우리금융은 소폭 상승중이며 KT&G는 긍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사흘연속 상승 2.39%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양호한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신세계는 0.91% 하락하고 있는 반면 롯데쇼핑은 나흘연속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와이브로 테마주의 강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5포인트 오른 553.8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1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7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장비업와 무선인터넷업종이 각각 7.94%, 6.67%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와이브로 테마가 4.7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NHN과 하나로텔레콤을 제외하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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