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SUV 모델 MKC. 블룸버그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승용차를 앞질렀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오토모티브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신차 등록 추이를 분석한 결과, SUV가 전체의 36.5%를 차지했다.
승용차는 35.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승용차 등록률이 36.6%로 33.9%를 기록한 SUV를 앞섰다.
톰 리비 IHS오토모티브 애널리스트는 “SUV는 높은 좌석과 시야성, 부드러운 주행과 넓은 내부 공간 등 경트럭과 승용차의 특징을 모두 같고 있다”고 평가했다.
밴과 픽업 등 모든 유틸리티차량을 포함하면 올들어 5월까지 트럭 등록률은 전체의 53.2%를 기록했다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