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 물 없이 빨래하는 방법도 있다?..."문제는 냄새"

입력 2014-07-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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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

(사진=뉴시스)

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이 소개되면서 다양한 응용법이 나오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상식백과-살림의 발견' 코너를 통해 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에 이어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세탁법, 이른바 '드라이클리닝'도 소개해 장마철 빨래 고민을 하는 네티즌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세탁법은 주로 세탁소에서 하지만 가정에서도 할 수 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물 대신 드라이클리닝 용제를, 비누 대신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

드라이클리닝은 세제가 섞여있는 드라이클리닝 용제가 세탁조 안에 들어가 의류와 함께 회전하면서 세탁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드라이클리닝의 장점은 극성이 없는 드라이클리닝 용제를 사용하므로 기름 성분의 오염 물질을 녹여 없앨 수 있고, 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물로 세탁할 경우 물에 의한 섬유의 팽창으로 크기가 줄거나 모양이나 색이 변하기 쉬운 모, 견, 세탁 견뢰도가 낮은 염색물 등의 세탁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또한 같은 부피의 물과 드라이클리닝 용제의 무게를 비교하면 물이 훨씬 무거우므로 드럼이 돌 때 세탁물이 떨어지면서 가해지는 힘이 물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의류의 변형이 적다는 점 등 장마철 빨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 도움이 된다.

다만 드라이클리닝은 탈용제 단계에서 빠른 속도로 세탁조를 회전시켜 빨랫감에 남아 있는 용제 를 제거한 후 건조를 시키지만 특유의 냄새가 나기 때문에 며칠 간 걸어 놓아 냄새가 없어진 후 입는 것이 좋다.

가정용 드라이클리닝 세제는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한다.

앞서 네이버는 집에서 장마철 빨래를 잘 말리는 법을 소개했다. ▲집에서 가장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세탁 후 마지막 헹굴 때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덜 마르면서 나는 쾨쾨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 ▲미온수로 헹구면 빨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훨씬 빨리 마른다. ▲빨래가 다 되면 재빨리 건조대에 넌다. ▲빨래를 널 때는 긴 옷과 짧은 옷,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을 번갈아가며 널어야 바람이 통해 잘 마른다. ▲빨래를 널 공간이 부족할 때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하면 훨씬 많은 빨래를 널 수 있고,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놓아두거나 선풍기를 틀면 습도가 낮아져 짧은 시간에 말릴 수 있다.

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 물 없이 빨래하는 법에 네티즌들은 "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 고맙습니다" "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 번거롭다" "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 귀찮다" "장마철 빨래 말리는 법, 그냥 세탁소 갖다 줄래" "홈 드라이클리닝 좋은데 냄새는 어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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