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공포영화 ‘터널 3D’로 스크린 첫 주연 “여성스러운 역 벗고파”

입력 2014-07-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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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사진 = 뉴시스)

배우 정유미의 첫 영화 주연작 ‘터널 3D’가 올 여름 공포영화 중 주목 받고 있다.

‘터널 3D’는 최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친구가 터널 안에 갇혀 하나 둘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 FULL 3D 공포영화이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정유미는 ‘터널 3D’에서 은주 역을 맡으며 생애 첫 공포연기를 선보인다. 차분하고 여리지만 미스터리한 인물 은주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정유미는 더 섬세하고 성숙해진 내면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유미는 “‘터널 3D’는 국내 최초 3D로 찍은 영화라서 호기심이 생겼다. 지금까지 여성스러운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 은주 역은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해 고민 없이 선택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공포에 직면했을 때 캐릭터가 반응하는 방식이 다른 인물들과 달라서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또 “시나리오를 여러 번 꼼꼼히 읽고, 다른 인물들과 많이 호흡하려고 노력했다”며 배우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내비치며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정유미의 공포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터널 3D’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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