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에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 가져

입력 2014-07-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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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난 15일 베트남 롱안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 김재천 영사, 쩐 후 푸옥(TRAN HUU PHUOC) 롱안성 부성장 등 80여명이 참가해 한화생명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집짓기가 완료돼 까마우,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빈롱 등 6개 성의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집 40채를 전달했다.

2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작년 93채, 올해 40채로 총 133채 벽돌집을 지어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한 것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베트남 정부에서 국유지를 기증하고,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을 돕기 위해 호아빈성에 유치원도 완공해 기증했다. 작년 초등학교 신축에 이어, 올해에는 유치원과 교육 기자재를 전달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최초로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1만422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베트남은 아직 건강보험 가입률이 미흡해 의료지원이 절실한 저소득가정의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지원한 것이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자립의 기반이 될 사랑의 집과 건강보험증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로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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