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TM인력 보험전문가로 키운다

입력 2014-07-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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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조직 명칭도 ‘I-Pro’로 바꾸고 대규 조직 육성

▲다니엘 리 코스텔로 AIA생명 한국지점 대표(사진=AIA생명 홈페이지 캡쳐)

AIA생명이 TM(텔레마케팅) 조직을 보험전문가로 키운다. 단순 보험 상품 소개를 넘어, 고객 니즈와 라이프 사이클을 이해하는 생산성 높은 설계사로 TM 조직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연초 홍콩 본사가 금융위에 TM영업중단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보낼 정도로 TM 비중이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사옥 이전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영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현재 TM 조직 명칭을 ‘I-Pro(Insurance Professional)’로 바꾸고, 이달 대거 모집을 통해 육성에 나선다. ‘I-Pro’는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하는 고객에게 전화를 통해, 단순 보험 상품 소개를 넘어 합리적인 상품을 설계, 제공 하는 보험 전문가라는 의미다.

현재 AIA생명의 TM 인력은 1400명 규모로, 이달 31일까지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POM(기계약 마케팅 아웃바운드) 부문에서 대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AIA생명의 TM 영업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시납 상품을 포함할 경우 15%대 전후(초회보험료 기준)로, TM 상담사들이 주요 관여하는 순수월납 상품 기준으로는 35%안팎 규모다.

다니엘 리 코스텔로 AIA생명 한국지점 대표는 ‘I-Pro’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에서 “AIA는 한국시장에 다이렉트 마케팅을 최초로 소개한 생명보험사로, 다이렉트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보상 시스템과 교육으로 여러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AIA생명은 TM 조직에 교육수수료 120만원 지급, 위촉 7차월까지 수수료 최저 120만원 보장은 물론 육아장학수수료, 경조사 수수료, 휴식지원, 휴일활동 수수료 등의 보상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A생명은 보험 설계사 자격 시험 준비 과정, 세일즈 스킬 특화 교육 과정, 1:1 코칭 과정, 고객별 응대기법 교육 과정, 동기부여 (Motivation) 교육, 교육 강사 양성 과정, 세일즈 리더쉽 과정 등의 교육 기회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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