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선 이서빈, 귀여운 사투리 말실수 “스케줄 너무 빡세서…” 허당 매력?

입력 2014-07-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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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선 이서빈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수상한 이서빈이 수영복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2014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된 이서빈의 말실수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이서빈은 13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의 ‘미인의 조건-2014 미스코리아 합숙소 72시간’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빈은 합숙소에서 직접 후보자들이 머리를 손질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면서 “화장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머리는 손질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교육이랑 메이크업을 많이 해주실 줄 알았는데 다른 스케줄이 너무 빡세서”라고 사투리를 사용하며 ‘빡세다’는 표현을 사용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빡세다’는 ‘힘들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미스코리아의 품위에 다소 어긋난다는 네티즌의 의견이다.

한편, 15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린 가운데 서울 진(眞) 김서연(22)이 올해의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서빈(21ㆍ경기 미)과 신수민(20ㆍ경북 진)은 미스코리아 선(善)을 차지했으며, 미스코리아 미(美)는 류소라(20ㆍ경남 선) 백지현(21ㆍ대구 미) 이사라(23ㆍUSA미) 김명선(21ㆍ전북 미)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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