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조기금리 인상 우려...CAC40 1.03% ↓

입력 2014-07-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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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53% 하락한 6710.4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65% 내린 9719.41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03% 하락한 4305.31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4% 하락한 338.42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 ZEW가 발표한 6월 경기신뢰지수는 27.1을 기록해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포르투갈 2위 은행 방쿠이스피리투산투(BES)의 주가는 15% 급락했다. 지주회사인 이스피리투산투인테르나시오나우(ESI)가 포르투갈텔레콤SGPS에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독일 2위 소프트웨어업체 소프트웨어AG는 19% 폭락했다. 올해 매출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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