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의 비밀 동거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
15일 방송된 KBS2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지현우(장준현), 정은지(최춘희), 신성록(조근우)의 수상한 만찬이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의 연인’ 8회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세 사람이 시한폭탄 같은 미묘한 기류 속 한 식탁에 둘러앉았다. 특히 머그컵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뺏기지 않으려 힘겨루기를 하는 장준현(지현우)과 조근우(신성록)의 팽팽한 기 싸움이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14일 방송된 7회 말미에서는 조근우가 최춘희(정은지)의 휴대폰을 돌려주러 되돌아갔다가 장준현이 그녀와 함께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며 크게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장준현과 최춘희 두 사람이 조근우가 품은 의심의 화살을 무사히 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 바 있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최춘희를 향한 두 남자의 마음이 확실한 라인을 잡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식사에서의 신경전은 두 남자의 연애전쟁 서막을 알리는 것”이라며 “서로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두 남자의 기 싸움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트로트의 연인 점점 재미있어 진다. 지현우와 정은지 러브스토리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질투 폭발하는 모습 귀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