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사진 = 뉴시스)
배우 조인성이 연예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고백했다.
조인성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스타의 화려한 모습 이면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조인성은 “연예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다. 대중에 노출되면서 오는 불편함,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 역시 노출된다. 고민도 되고 화가 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살면서 놓다보면 훨씬 편해지는 것이 많더라. 친구들과 편하게 길거리를 지나가는 용기, 그런 용기를 내다보면 불편한 것이 많이 사라진다. 책을 통해 위로도 많이 받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중이다”고 밝혔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이다.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엑소 디오(도경수) 등이 주연을 맡았다. 23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