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전차군단’ 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의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끈 토니 크로스(24ㆍ바이에른 뮌헨)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크로스는 14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을 마친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상의 결과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면서 “월드컵 우승과 함께 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라는 두 가지의 환상적인 꿈을 모두 이루게 됐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 총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선보인 크로스는 정든 둥지를 떠나 스페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