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8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3.4%, 전년동기대비 740.9% 증가한 222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각각 5.9%, 11.6% 늘어난 8432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1억3200만원, 159억5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지난분기에 비해서는 51.0%, 56.9% 감소율을 보였다.
아시아나 측은 "유가상승에 따른 연료유류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항공수요 지속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그러나 최근 원화강세 추세 약화로 외화환산이익이 감소하면서 전분기보다 경상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