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잠비크에 영농기술 전수한다

입력 2014-07-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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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모잠비크 영농기술보급 및 농업생산성 증대사업’추진

정부가 모잠비크에 영농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양계·채소 재배에 대한 영농기술을 전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모잠비크 마라케니 지역에 ‘모잠비크 영농기술보급 및 농업생산성 증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017년까지 총 27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0부터 2013년까지 1차 사업을 실시했던 모잠비크 마라케니 지역에서 기숙사·식당 등 부대시설 확장, 영농기술 교육훈련 및 전수, 농기계·농자재 지원, 한국초청연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모잠비크의 수도인 마푸토에서 모잠비크 농업부와 사업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사업실시에 관한 협의의사록에 서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조의 효과와 지속 가능성울 높이기 위해 1차 사업에 대한 성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마련된 개선방향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현지 농업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센터 활용을 극대화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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