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8일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 제시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하계 휴가 등으로 영업 일수가 부족한데다 파업에도 불구하고 백로그가 뉴 카렌스, 뉴 오피러스를 중심으로 4천대 정도에 불과해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큰 폭의 판매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ES가 그룹 경영권 확보를 위해 궁극적으로 모비스 등 핵심 계열사로 쉬프트를 한다 하더라도 기아차를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