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8일 하반기 IT업종 상승을 이끌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하이닉스에 대한 적극적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4만2000원 유지.
안성호 연구원은 "2분기 하이닉스의 경이적 출하증가율 달성을 제품경쟁력 강화 차원의 질적인 레벨업으로 본다"며 "최근 하이닉스 제품양산 시기가 선두업체에 근접하고 제품경쟁력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2006년 하반기 중 높은 메모리반도체 증가율, DRAM 가격강세 유지 및 낸드플래쉬 가격 안정세 진입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2006년 2007년 예상실적 기준 현재 하이닉스의 주가는 PER 8.8배, 7.2배에 불과해 글로벌 경쟁기업 대비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며 "이같은 저평가가 해소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중 연중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