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포르투갈발 위기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도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23% 상승한 1만5198.84를, 토픽스지수는 0.24% 오른 1258.1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상승한 2047.74를, 대만 가권지수도 0.04% 오른 9499.7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8% 빠진 3291.13을, 홍콩증시 0.33% 상승한 2만3310.1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싱가포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4% 증가였다. 앞서 발표된 1분기 GDP 증가율도 2.3%에서 1.6%로 하향조정됐다.
싱가포르의 GDP는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제조업 위축이 GDP 증가세를 끌어내렸다. 2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19.4% 급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소프트뱅크는 1.34% 올랐고 캐논은 0.51% 상승했다.
중국산시석탄에너지그룹은 0.1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