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4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를,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 제시했다.
고민제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주인찾기 과정에서 POSCO의 등장은 산업은행 및 자산관리공사 매각가격 인상에는 직접적인 효과를 발생시킬 전망이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시장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M&A과정에서 매입대상이 되는 피인수업체 최대주주 지분가치는 매수후보간 경쟁으로 기존가치에 추가적인 경영권 프리미엄을 형성시킬 전망이나 기타 주주들의 시장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유사한 전례상 제한적인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 연구원은 “하반기 재 강화되고 있는 조선업황과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잠재적 M&A재료가 맞물리며 주가평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