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웹젠
웹젠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뮤 더 제네시스’가 대만 시장에서 서비스된다.
웹젠은 대만의 모바일게임사 조이밤과 ‘뮤 더 제네시스’의 서비스를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현재 추가개발 중인 ‘뮤 더 제네시스’의 글로벌버전이 준비되는 대로, 현지화 등을 거쳐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함께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웹젠은 국내에 출시된 버전과 달리, 사용자화면(UI)개선과 멀티플레이 강화, 전투 조작 방식 변경 등 게임성을 대폭 개선한 해외서비스 버전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마무리 되는대로 대만을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밤의 Alison Yang 대표는 “‘뮤 온라인’을 대만에서 10여년 운영, 대만 게임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며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조이밤과 웹젠이 다시 한번 협력했다”고 말했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하반기 중에는 그간 준비해 온 여러 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중화권 시장 진출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좋은 협력사들을 발굴해 해외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