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양궁협회 SNS)
한국이 2014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순위 1위를 거뒀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폴란드 레그니차에서 열린 2014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8개를 거머쥐며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리커브 여자 단체와 혼성에서 금메달, 컴파운드 남자 단체와 혼성에서 금메달을 땄다.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전훈영(경희대), 신정화(목원대), 위나연(순천대)이 나서 대만을 세트점수 6-2로 꺾었다.
구대한(배재대학교)과 전훈영도 리커브 혼성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5-3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김태윤(한국체육대학교), 양영호, 김종호(이상 중원대)는 컴파운드 남자 단체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3-17로 제악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종호와 양영호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컴파운드 국가대표로 나선다.
김태윤과 김현주(이상 한체대)가 나선 컴파운드 혼성 결승에서는 13-9로 러시아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거머줬다.
김종호는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블라디슬라프 볼샤코프(우크라이나)에게 142-144로 패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