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롯데쇼핑 등 보호예수 해제 물량 '주의'

입력 2006-08-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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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사 1조5335만주에 달해

이번달(8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는 곳은 롯데쇼핑, 현대오토넷, 초록뱀미디어 등 40개사, 1조5335만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있는 유가증권시장 10개사 1조1225만주, 코스닥시장 30개사 4109만주 등이 8월 중에 보호예수가 해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상장된 롯데쇼핑의 대주주 물량 20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며 현대오토넷과 아이브릿지는 합병으로 상장된 물량 각각 5184만여주, 127만여주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몽'의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720만주, 서울음반 469만주, 메디오피아 283만주, 유비스타 193만주, 케이디컴 130만주, 바른손 1145만주 등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물론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서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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