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일마지막 '알짜 택지'로 꼽히는 용인흥덕 택지개발지구의 단독주택·상업용지 6만9000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단독주택용지 301필지 3만 평, 블록형단독주택용지 5필지 1만9000평, 일반상업용지 22필지 1만5000평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23필지 5000평 등 총 351필지 6만9000평 등이다.
공급용도별 평당 예상평균단가는 단독주택용지 483만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459만원, 상업용지 154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824만원 등이다.
분양(입찰)신청자격은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1순위가 공급공고일(06.8.3) 현재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며,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공급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 건설등록업자가 분양신청할 수 있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8월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신청접수를 받아 24일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며,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22~23일 양일 간 순위 없이 신청접수 받고 24일 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우 토지대금을 일시불로 납부할 자가 1순위로 8월 22~23일, 토지대금을 2년 분할로 납부할 자가 2순위로 8월 24~25일 각각 신청접수를 받아 23일과 25일 각각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65만평 규모의 택지 개발지구로 조성되는 용인흥덕택지개발지구는 입지조건과 발전전망, 교통여건에 있어서 수도권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토공관계자는 "용인흥덕지구를 인근 광교산~원천유원지~태광CC~흥덕지구~청명산을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단지를 구축할 것"이라며"또 지구 내 녹지율 29.9%에 ㏊당 인구밀도 133명의 저밀도 친환경단지, 정보기술 및 생명공학 중심 의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첨단 디지털시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