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원 그쳐 지난해 동기 대비 62% 급감…매출도 1479억원 12% 둔화
신성건설이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급감하는 ‘어닝 쇼크’를 나타냈다.
1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신성건설은 올 2·4분기에 1479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0% 감소했다.
이같은 외형 성장세 둔화와 함께 수익성도 부진했다. 신성건설의 2·4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50%나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5억원, 25억원에 그치며 각각 16.60%, 21.50% 줄었다.
한편 신성건설은 2·4분기 실적이 발표되자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리며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전날보다 7.23%나 급락한 4750원으로 지난달 24일(4910원) 이후 다시 4000만원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