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희’ 강경옥 작가, ‘별그대’ 표절 소송 취하 “이제 여기서 끝내겠다”

입력 2014-07-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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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만화 '설희')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가 소송을 취하했다.

강경옥 작가는 3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최종 공지가 되겠네요’라는 제목으로 “관련 분쟁은 제3자의 중재 노력으로 원만히 해결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이어 “엊그제 일이라 발표 시기를 언제로 할까하던 중이었다. 여러 의견들이 있으시겠지만 이것도 하나의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 일은 여기에서 끝내겠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또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많은 스트레스 상황이 있었지만 결국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지나가기도 하고 해결되기도 한다. 이제 분쟁 글이 아닌 다른 글로 소식을 전하겠다. 정말로 좀 쉬어야 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작가는 '별에서 온 그대'가 자신의 작품 ‘설희’와 유사하다며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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