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1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9.1%, 8.6% 증가한 1329억1000만원, 506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사이트인 Fn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15곳이 예상한 NHN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 평균(컨센서스)는 각각 1318억원, 513억원이었다.
그러나 NHN의 2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0%, 7.7% 감소한 463억7100만원, 324억2900만원에 그쳐,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NHN은 이와관련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고객센터 운영 아웃소싱 계약 종료에 따른 영업외 비용과 자기주식 처분에 따른 세법상 이익에 대한 법인세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N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올해 초 제시한 금액보다 각각 5.8%, 7.8% 올린 5400억원, 2050억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