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수출 및 삼국간거래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상반기 경상이익도 1000억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 대미환율 하락 및 고유가로 대외교역조건이 전년대비 악화되었음에도 불구, 신규ㆍ우량 거래선을 적극 개발하여 상반기 수출 미화 18억5000불 달성(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수출 및 삼국간거래 증가에 힘입어 철강금속, 비철금속, 화학, 물자자원, 자동차부품, 기계ㆍ플랜트사업, 전자정보사업 등 전 사업본부의 사업호조로 2사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3% 증가한 1조 5947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액도 3조 771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22.6%로 대폭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대폭 개선됐다. 2사분기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9% 대폭 증가했다. 국내외 투자자산 및 해외에너지자원 개발사업의 호조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로 경상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늘어났다.<표 참조>
상반기 영업이익도 5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7% 대폭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019억원으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 투자자산처분이익(우즈벡 이동통신 매각) 396억원을 제하면 실제로는 13%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