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들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 첫주자로 나선 네오위즈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성적을 내놓았다.
네오위즈는 27일 개장전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16.6%, 70.4% 감소한 294억3000만원, 30억5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순손실 7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이는 당초 국내증권사 10곳이 내놓은 실적 예상치 평균(Fn가이드 집계 기준)인 매출 330억원, 영업이익 77억원, 순이익 48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한편,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네오위즈의 주가는 이같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0.68% 오른 7만4000원을 기록,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