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의 힘'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어제 실시된 동대문구 답십리 삼성래미안 청약 1순위 접수에서 32.9A평형이 가장 높은 67.5대 1로 마감된 것을 비롯해 32.7평형 50.2대 1, 32.9B평형 41.8대 1, 24평형 5.3대 1, 그리고 42평형은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평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답십리래미안은 무주택우선공급에서도 32.9A평형이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24평형을 제외한 30평형대가 모두 1대1을 넘어서 인기 아파트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분양시장 역시 극도의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답십리래미안의 분양성공에 따라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물산이 공급한 답십리 래미안은 평당 1000만원 선의 분양가를 책정해 분양가 경쟁력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