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최다니엘에게 고마워…뻔할 수 있는 캐릭터 잘 표현해줬다" [스타인터뷰③]

입력 2014-06-30 08:17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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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은회사 엔터테인먼트

강지환이 최다니엘에게 고마움의 뜻을 내비쳤다.

강지환이 지난 25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KBS 2TV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에 함께 출연한 최다니엘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강지환은 "최다니엘에게 ‘너 연기 잘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며 "뻔할 수 있는 캐릭터를 긴장감 있게 잘 가져가 줘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힘든 드라마 촬영 상황에도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데는 함께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이 큰 역할을 한다.

이어 그는 "술 자리에서 할법한 이야기를 드라마 세트장에서 했다. 어색하긴 했지만 진심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후배한테 처음으로 연기 잘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으면서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빅맨'은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끊임없이 던지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