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후속작은 유성룡의 이야기 다룬 '징비록'...방영일자 및 제목 등은 미정

입력 2014-06-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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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후속작으로는 유성룡을 소재로 한' 징비록'이 방영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방송일자와 제목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징비록'은 조선 중기 문신 유성룡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정도전' 후속으로 편성됐다. KBS측은 지난 19일 유성룡이 집필한 '징비록'의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정도전'의 후속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성룡은 조선 명종 21년(1566년)에 별시문과에 급제해 선조 25년(1592년)에 영의정까지 지낸 인물이다. 조선 중기의 관료이자 성리학자인 동시에 이순신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공을 세운 인물이이기도 하다.

한편 '징비록'은 유성룡이 벼슬에서 물러나 낙향해 집필한 임진왜란 전란서로 1592년(선조 25년)부터 1598년까지 7년에 걸친 전란의 원인, 전황 등을 기록한 책이다.

네티즌은 정도전 후속 징비록에 대해 "정도전 후속, 징비록도 정말 재미있을 듯" "정도전 후속, 벌써부터 기대된다" "정도전 후속, 결론을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 흥미진진할 수 있다니"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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