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노조가 25일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했다.
거래소는 이날 11시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건만 예정대로 처리하고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는 김영환씨의 상임감사위원선임건은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주주총회에서 감사 선임건이 철회되면서 노조가 현업에 복귀했다"며 "이에 따라 감사선임은 무기한으로 연기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 노조는 상임감사 선임과 관련해 낙하산 인사를 하려한다며 반발을 해왔고 이에 따라 거래소는 전날 감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영환씨의 선임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