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등급 낙제점' 거래소, 본부장 인사 단행...조직 기강 확립

입력 2014-06-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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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임원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경영실적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데 따른 책임 차원의 인사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이호철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김원대 현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을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으로, 강기원 현 경영지원 본부장을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에 선임했다.

이번 본부장 인사는 거래소가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직 기강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8일 정부의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발표에서 최하성적인 E등급을 받았다. 이번 보직 변경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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