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유정, ‘수고했어, 오늘도’ 열창… “우리도 힘들다. 위로하고 싶었다”

입력 2014-06-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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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를 열창하는 배우 김유정(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배우 김유정이 부른 밴드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가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히로인 아역배우 김유정,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감격시대’의 곽동연, 아역계의 예능 기대주 김동현, 노태엽 등이 출연,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유정은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노래’라는 주제로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를 선곡했다.

그는 ‘수고했어, 오늘도’를 선곡한 이유로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많이 말씀하지 않나. ‘너희가 한 게 뭐 있다고 힘들다고 하냐’라고 말씀 하신다”며 “근데 저희도 학교생활 하다 보면 힘들기도 한다. 학교에 갔다 오면 잠도 자고 싶은데 계속 학원에 가야하고, 그런 것들을 위로하고 싶었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특유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수고했어, 오늘도’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옥상달빛 1집 ‘28’에 수록된 곡으로,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등 지친 삶을 위로하는 따뜻한 가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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