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항우연 퇴사, 과거 고교 재학시절 회자… "졸업사진까지 관심사였네"

입력 2014-06-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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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항우연 퇴사

(광주시 교육청, 뉴시스)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36)의 행보는 전국민의 관심사였다. 특히 그가 우주인 타이틀을 얻은 이후 고등학교에서의 생활까지 집중 조명되기도 했다.

광주 출신인 이씨는 광주 송원초교, 송원여중, 광주과학고를 거쳐 KAIST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고등학교 재학시절 수업을 듣는 모습과 학창시절까지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26일 동아일보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이소연 박사가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소연 박사는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퇴사 이유에 대해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정부는 26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이소연 박사를 보냈다. 당시 이소연 박사는 3만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우주인으로 선발되어 이후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탑승했었다.

그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했고, '한국인 최초 우주인'타이틀도 얻었다.

한편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소연 항우연 퇴사, 대박이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렇게 힘들게 뽑혀서 먹튀라니" "다른 지원자 보기 부끄럽지 않을까" "졸업사진까지 관심사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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