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빌모츠 감독, “한국 경기 영상 보며 완벽 분석, 끝!”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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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국가대표팀 마르크 빌모츠 감독(사진=뉴시스)

벨기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빌모츠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전술 분석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의 경기 준비 방식은 항상 똑같다. 우리가 만약 현재 승점 0점인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한국전을 오늘처럼 준비했을 것”이라며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빌모츠 감독은 “한국의 경기 비디오를 보고 분석했다. 세트피스 상황을 비롯 많은 정보를 수집했다. 한국의 약점을 찾기 위한 준비를 했다. 한국은 러시아전에 좋은 경기를 했지만 알제리전에 4골을 실점했다. 우리와 경기에 압박을 할지 공격을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최대한 많은 골을 넣기 위한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주전의 부상으로 2진의 선수들이 출전하냐는 물음에 빌모츠 감독은 “우리 팀은 23명이 있다. 우리는 대회를 장기적으로 보고 선수단을 운영해야 하고, 젊은 선수들은 경험을 통해 더 성숙해져야 할 뿐이다. 내일 나서는 선수들도 같은 베스트 11이다”이라며 “앞선 두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되지만 2진이 나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한국과 벨기에는 27일 새벽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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