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김명진 본부장과 청년봉사단 단원들이 카페에서 일하게 될 지역주민 김 청(64)씨와 함께 24일 문을 연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동자희망나눔센터’ 앞에서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문을 연, 쪽방촌 주민의 자활을 돕기 위한 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자희망나눔센터’는 IT 카페, UHD TV 등을 갖춘 문화공간과 샤워실, 세탁실 등의 주민 편의시설, 창업지원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3층으로 구성됐다. 이 곳은 22명의 쪽방촌 주민을 고용해 구성원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카페베네는 1층 ‘나눔공간’ 입구에 IT 카페를 열고, 커피머신 등의 장비와 초기 운영을 위한 원재료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본사 운영관리팀 수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해 센터가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