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약품판매체인 월그린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그린은 지난 5월 마감한 회계 3분기에 7억2200만 달러, 7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6억2400만 달러, 주당 65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91센트로 월가 전망치 94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4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83억1000만 달러에서 늘었지만 월가 전망치 194억9000만 달러보다는 적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개장 직후 월그린의 주가는 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