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올해 1월에 발행한 131회차 무보증 해외공모 전환사채의 잔액 600만불중 300만불을 오는 21일에 만기전 취득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상환자금은 자기자금이며 주간사인 교보증권을 통해 투자자에게 상환하게 되며, 진도는 이 사채를 소각할 방침이다.
진도는 향후 주식전환 청구에 따른 잠재적 유통물량을 해소해 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기전 취득케 됐다고 말했다.
진도는 지난 5월에도 총 700만불어치의 전환사채를 만기전 취득했으며 금번 300만불을 만기전 취득키로 함으로써 올해들어 만기전 취득금액은 총 1000만불로 늘어나게 된다.
진도 관계자는 “향후 주식전환 청구에 따른 잠재적 유통물량을 해소해 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기전 조기 취득하게 됐다”며 “올해들어 지난 5월에 700만불어치에 이어 금번 300만불어치의 전환사채를 만기전 조기 취득해 총 1000만불어치를 만기전 조기 취득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에도 잔여 물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기 상환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